사진 리처드기어 (귀여운여인)

​중학교 시절 

새로오신 국어선생님

리처드기어를 닮은

쌤님은 비온뒤의 무지개 처럼

가슴을 부풀게 했다

부드러운 모습 멋진매너

달콤한 옜날예기

언젠가 추운겨울날

교실 청소후 따뜻한

보리차 한잔주시며

춥지 하면서 

꼬옥 앉아 주셨다

숨은 멈출듯하고

가슴은 뛰는데 얼굴은 화끈화끈

그때부터 쌤님을 사랑하게 됐다

어느날은 예쁜 화분하나

홀로계신 쌤님 하숙방 앞에 

살며시 놓구서 

잠시 쌤님을 몰래 느껴보기도 하고

깊은밤에는 홀로 

그려 보기도했던 쌤님

내가 사랑한 무지개 총각 쌤님

​ 

나홀로 짝시랑 이지만

쌤님 사랑했어요

지금도 가끔은 그립습니다

예쁜 사랑나누며 행복하세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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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사랑을 하고싶다

미차님들의 첫사랑 추억은

어떤건가여